'#[카테고리:] 60+ 책 추천' 검색 결과
책을 읽는 이유 백 만 가지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위로 받고 싶어서라고 말하고 싶다.그렇다고 위로를 말하고 있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아니다. 위로를 받는 포인트는 아주 다양하니까.위로를 본격적으로 말하고 있어도 위로는커녕 불안을 더 느낄 수 있고, 불안을 말하고 있어도 위로가 될 수 있다. 나에게 위로가 된 책들을 모아보았다. 『좋은…
소설을 읽고 싶지만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을 때, 문학을 좀 더 마음 편하고 재미있게 접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짧지만 강렬한, 색다른 주제를 다루는 단편소설을 읽어보세요. 세계적 문호인 러시아의 레프 톨스토이와 안톤 체호프, 미국의 오 헨리의 단편선을 소개합니다.짧게는 6페이지에서 가장 긴 분량이 45페이지인 이야기들이 모아져 있어서 부담 없이 하루에 한 편,…
“커피는 지옥처럼 검고, 죽음처럼 강하며, 사랑처럼 달콤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커피에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시장규모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이며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53잔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커피는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커피와 함께 책 속으로 빠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커피, 치명적인 검은 유혹』 김용범…
팔랑팔랑 봄이 오고 시원한 물놀이 여름이 옵니다. 나그네의 선물인 가을을 지나면 어느새 눈 내린 겨울 숲에 다다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제각각의 색을 맘껏 뿌리며 계절을 노래하는 그림책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팔랑팔랑』 천유주 글, 그림|이야기꽃|2015년 | 36쪽 두 팔을 쭉 뻗어 펼쳐진 표지를 가만히 바라보면 아름드리 벚나무 밑에 멀찍이 떨어져…
책을 오랫동안 읽어왔거나 다시 책을 읽거나 상관없이 이런 책은 늘 반갑습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떠올리게 하고 어떻게 책을 읽는 게 좋은지 생각하게 해주고, 더불어 책을 비판적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책바보’라 불리는 사람이 종이책에 빠진 이유와 책을 읽는 방법, 26년간 책을 편집한 사람의 책 사용법과 비판적으로 책을…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는 것이 여행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종류의 일들을 만나 해결해야 할 때가 많은 것이 또 여행이기도 하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일상도 그 일상을 셋팅하기 위해서는 번거로운 많은 처리들을 했을 터인데 여행을 하기위해 또는 여행의 과정에서 특별한 그 수고로움을 기꺼이 하는 것을 보면 삶이란 문제를 만나고 그 문제를…
'문인들이 전하는 60+독서 이야기'는 10명의 문인들이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60+독서를 바라본 시리즈입니다. 소설가가 소설이 싫어지기도 한다. 소설가가 소설이 싫어지기도 한다. 중국의 소설가 한소공이 그랬다.“나는 소설을 쓴 지 10년이 넘었지만 점차 소설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읽는 것조차 싫어졌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소설은 줄거리가 중심이 되는 전통적인 소설을 말한다. ...모든 개인은…
일기를 쓰시나요? 아니면 페이스북, 블로그에 글을 올리시나요?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냥 빈 종이에 마음속 이야기를 뱉어 내봐요. 요즘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시대잖아요. 어쩌면 글을 쓰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인지도 모릅니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살아있을 때 내 이야기를 털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아닌 글로.…
'문인들이 전하는 60+독서 이야기'는 10명의 문인들이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60+독서를 바라본 시리즈입니다. 술잔이 오갈수록 큰형과 공유했던 사춘기 기억이 오버랩 되었다. 큰형이 다윈의 『진화론』을 읽었느냐고 물었다, ‘작가라면 진화론 정도는 읽어야지’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진화론』이 단순히 생물학서적이 아니라 생명을 진화라는 관점에서 고찰한 의미있는 고전이란 사실을 모르지 않지만, 그렇다고 챙겨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문인들이 전하는 60+독서 이야기'는 10명의 문인들이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60+독서를 바라본 시리즈입니다. 다시 독서의 재미를 찾으시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독서는 늘 어렵습니다. 글 쓰는 것이 직업이 된 이후로 저의 독서는, 즐거움이 아니라 책임감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도 책을 읽는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는 편입니다. 모임이라도 하지 않으면 게을러지기 마련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