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시인의 ‘봄은 고양이로다’가 생각나는 시절이다. 이 봄의 끝에 오미크론도 벚꽃 엔딩처럼 장렬하고 깨끗하게 사라지기를 기대해 본다. 나른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열정의 이 봄날, 짧은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꽃들처럼 보이는 것들이 다가 아님을 말한 책들을 모아보았다. 『아빠와 조무래기 별』 박일환,박해솔 ∣ 삶창 ∣ 2012년∣ 279쪽 진정한 멋스러움은 생활의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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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하게 글쓰기 한 번 해봐요, 글 쓰는 이유와 비결, 쓰는 법, 작가에 이르는 글쓰기 책 이야기

  일기를 쓰시나요? 아니면 페이스북, 블로그에 글을 올리시나요?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냥 빈 종이에 마음속 이야기를 뱉어 내봐요. 요즘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시대잖아요. 어쩌면 글을 쓰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인지도 모릅니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살아있을 때 내 이야기를 털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아닌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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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본 아름다운 삶, 조금씩 깨달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삶 이야기

  아름다운 삶이 무엇이냐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강요할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어느 순간 자신이 순수했던 모습을 살피다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도 합니다.작가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거나, 아름다운 삶을 사는 이웃을 살피거나, 나누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반성』 고운기 외 ∣ 더숲 ∣ 2010년 ∣ 255쪽 반성이라고 하면, 과거의 잘못이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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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보는 삶, 하나 뿐인 삶을 공감하는 세 권의 시 이야기

  시인이 한평생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삶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일입니다. 척박한 삶일지라도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일. 나이 든다는 것도 시인처럼 그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는 그것들을 정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누군가 읽고 고개 끄덕이고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여기 나이듦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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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화가 그림책으로 돌아오다.

  어릴 적, 언젠가 읽었던 동화가 세월이 지나 그림작가의 손에서 재탄생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돌아온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림작가는 몇 십 년 전 이야기 속 주인공의 삶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기도 하고 우리를 그 과거의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더 생생하게 안내하기도 합니다. 세월이 지나 자녀나 손자손녀에게 동화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읽어주고픈 반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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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음식, 추억이 담긴 음식 이야기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자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추억은 음식으로 되살아납니다. 어릴 적 먹었던 음식은 나이가 들어도 잊히지 않습니다. 한편 나이 들어 혼자 살게 된 후에는 주변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식사입니다. ”혼자 사세요? 그럼 식사는요?“ 라고 묻기도 합니다. 문학가는 나이 예순을 넘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도 한 번쯤 잊을 수 없는 밥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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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행복을 안겨주는 그림책’ 만나 보실래요?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큰 위로와 감동을 줍니다. 특히 어른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어른그림책은 책을 읽고 난 뒤에도 눈과 가슴에 긴 여운을 남기곤 하지요. 우리 어른그림책연구회에서는 그러한 아름답고 감동어린 어른그림책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 첫 번째, ‘내게 행복을 안겨주는 그림책’ 세 권을 만나보세요. 『바다로 간 화가』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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