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보백보

  아래 책을 읽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본질적으로 같다.’라는 뜻의 ‘오십보백보’ 고사성어가 떠올랐다. 이 고사성어는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적용된다. 깨달음의 정도는 다를지언정 깨달음을 향한다면 깨달음에 이르렀던, 그러지 않았던 오십보백보라는 생각을 해본다. 작가는 어른의 말이라고 칭했지만 물리적 어른이 되는 거 하고 무관하게 진정한 어른이 되긴 어차피 어려운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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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도서관 그리고 서점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들이 존재감을 뿜뿜 뿜어내고 있다. 이런 날은 통 큰 창 옆, 의자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는 행복함을 누리고 싶다. 더구나 그 창 너머로 봄꽃이 피어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다행히 요사인 그런 도서관과 멋진 서점이 제법 있다. 책과 서점과 도서관의 이야기를 모아보았다. 『히말라야 도서관』 존 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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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사람이 만든 공간에서 사람들은 변화하고, 그 변화는 다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갑니다. 살아가면서 머물러야 하는 공간에 대하여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책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교육혁신의 시대, 배움의 공간을 상상하다』 함영기외 지음 ∣ 살림터 ∣ 2020년 ∣ 253쪽 - 학교 공간에 대하여- 학교혁신이 수업혁신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혁신, 평가혁신순으로 이어지며 변화의 물결을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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