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책 속에 피어나는 꽃향기

  봄향기가 코 끝을 솔솔 간지럽히며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가슴 깊이 스며드는 들숨에 꽃향기가 폴폴 묻어와 온몸 구석구석 퍼져갑니다. 연두빛 새싹이 돋는가 싶더니, 어느새 연분홍 벚꽃이 만개하고, 다홍빛 철쭉과 보랏빛 라일락도 꽃봉오리를 맺기 시작하는 완연한 봄입니다. 책 속에 피어나는 향긋한 꽃향기를 선물해 줄 몇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1. 『나, 꽃으로 태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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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줘!

  여러분은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생각하나요?누구에게나 있으며, 또 남들이 불러주는 내 이름! 우리에게 이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자신의 이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란, 글자 그대로의 느낌보다 함께 시간을 나눈 누군가가 어떤 마음으로 부르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신이 이 우주의 단 하나뿐인 사람이듯, 그 이름도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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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흐르는 동안의 인연, 그리고 이야기

  한 해가 지나갑니다. 언제 시작됐나 싶게 새롭게 다가왔던 날들이 흐르고 흘러서 올 한 해도 어느덧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이상하리만치 12월은 다른 달보다 하루하루가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한 해를 갈무리하는 지금, 삶의 여정을 함께 한 내 옆의 사람들을 살피며 그들과의 인연을 차분히 되짚어보면 어떨까요? 삶이 흐르는 동안의 즐거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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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편지 – 편지로 이루어진 책 소개-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보신 게 언제인가요? 빠르고 손쉽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편지를 써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진심을 담은 편지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을 가장 정성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 스마트폰 메시지와는 비교가 안 되지요. 오늘, 내가 가장 보고 싶은 또는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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