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하는 세 책을 묶어 표현할 주제를 정하는데 오랫동안 고민했다. 첫 번째 책, 박상영 작가의 『순도 100 펴센트의 휴식』에서 ‘휴식’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떠나지 않아 이 단어를 주제어로 선택했다. 왕성한 집필을 하는 유시민 작가의 『표현의 기술』 속, 작가의 주장은 숨 가쁜 달리기라면 정훈이라는 만화가의 만화가 쉬어가기 코너처럼 쉼을 주었다. 하지만 마지막…
누구나 말을 합니다. 그러나 제 나이에 맞는 말을 배우고 연습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어른이 되고 난 후에는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말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어른답게 말하는 법을 알게 될까요? 몸은 50대, 60대인데, 말은 20대, 30대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요? 존중받는 어른이 되기 위해 말하는 법에 대한 공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