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산다는 것

  같은 단어도 시대의 가치 기준, 내 상황(나이를 포함한 ) 등 여러 요소로 의미나 느낌이 달라진다. 재미라는 단어는 젊은 시기보다는 노년으로 가는 지금의 나에게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이나 맛’이라는 단어 풀이도 맘에 든다.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인생 선배인 노학자의 글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의 노년기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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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 –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 –

  6월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현충일, 6.25 전쟁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 6월을 맞아 가슴 아픈 그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소설들을 추천도서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전쟁의 비극과 슬픔, 그리고 상처와 시련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치유의 감정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 『나목』 박완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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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산문집 – 편안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산문집들 –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 따뜻해지는 날씨에 옷차림도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이제 2024년도 2분기에 접어듭니다.올 한해가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든, 예상 밖의 일들로 계획과는 벗어나고 있든 다 내려놓고, 우선은 따뜻한 봄날을 즐겨보세요. 봄날에 어울리는,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산문집 3권을 소개해 드립니다. 『노란집』 박완서 지음 | 열림원 | 2013년 | 300쪽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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