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진과 시인, 오래된 사진으로 세월을 이야기하거나 시와 사진이 함께한 이야기

  세월은 ‘흘러가는 시간’ 또는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흘러간 시간 속에서 살아온 나날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보기도 합니다. 한때 여러 이유로 사진을 외면하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추억을 다시 불러내기도 합니다. 이제야 소중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서투르고 거칠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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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사랑과 희망을 품고 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자

   나이 60을 넘으면 치열하게 살아온 삶에서 조금씩 밀려나거나 스스로 벗어나고 싶어집니다. 순간 다가오는 막막함을 여행으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여행은 한 걸음 물러나 밖에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일이라고 합니다. 60+,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하여 시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권합니다.  시는 낯선 공간에서 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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