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즐기는 서양 미술 – 서양 미술 감상 + 에세이 책 소개-

  미술 작품 감상. 좋아하시나요? 조용한 미술관에 들어가서 그림과 마주하고 ‘이 화가는 어떠한 마음으로 이런 그림을 그린 걸까?’ 생각하며 그림 감상하기.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시간 내서 먼 거리에 있는 미술관에 가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특히 보고 싶은 작품을 보기 위해 외국에 있는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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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예술

  시간이 많아지는 나이는, 사회에서 꼭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도 있다. “뒷전에 물러났구나! 내가 더 이상 세상의 중심이 아니구나” 하는 비참함, 때론 무기력해지는 시간을 견뎌내기도 해야 한다. 그러다가 그런 시기를 넘기면, 많아진 시간을 온전하게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오는 시기임도 깨닫게 된다. 그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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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

  평균수명이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고, 내 주변 사람들이 ‘나이가 드니... . ’를 입버릇처럼 내뱉는다. 그러나 말만 많지 정작 늘어난 수명만큼 많아진 시간에 대한 운영, 노년의 삶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정립하기는 어렵다. 연관이 된다 생각하는 책들을 모아보았다.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 인플루엔셜 ∣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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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많이도 사용하는 ‘마음’이라는 단어의 뜻을 사전을 찾아보면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이라는 풀이가 맨 위에 있습니다. “내 마음이야.” 할 때, “내 품성이나 성격이야”라고 고쳐 말해보니, 이 단어가 주는 약간의 무게감을 생각하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본래부터 지닌 내 성격이나 품성에 좀 더 내가 귀를 기울이고 내 마음을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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