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수 많은 일들과 사람들이 있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도 많습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틀린 것 일까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끊임없이 배워 다름을 인정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나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될 것입니다.
끊임없는 자신의 신념과 지식에 대한 도전으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세계를 재구축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책을 추천합니다.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 올라 로슬링 , 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474쪽
우리는 살면서 하루에도 수십번의 선택을 하며, 그 결과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지식, 경험, 본능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나의 지식과 경험이 과연 “진실”일까요? 의도는 제각기 다르지만 무수히 많은 현상과 지식들이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사람들을 통해 옮겨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지나가듯 들었던 말들이 사실이라고 믿었지만, 알고 보면 거짓이었던 경험이 있으시지 않나요? 진실을 기반으로 한
선택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비로소 세상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줍니다.
팩트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힘을 얻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싱크어게인』
애덤 그랜트 지음, 이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 480쪽
오랫동안 고민해오던 문제들이 새로운 학문을 배운 것도 아니고 학원에 다닌 것도 아닌데 어느 날 갑자기 쉽게 해결된
적 없으신가요?
살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확신은
신념이 되어 자신을 지탱해주는 힘이 되지만, 때로는 고집이 되어 스스로를 갉아먹기도 합니다. 작가는 “다시 생각하기”와
나의 생각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통념과 상식을 돌아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유연함을 가져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다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능동적으로 대하며, 자신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때 비로소 다양한 사회적 현상들을 지혜롭게 대할 수 있는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 입니다.
오솔길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사서.
여러분이 걷다 마주치는 모든 것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마음에 진하게 머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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