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역사

  노동같은 공부를 제외하고도 30년도 넘게 노동을 해왔습니다. 공부도 노동을 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으니 사람은 한평생 중에 참 긴 시간을 노동을 하면서 보냅니다. 그러면서도 노동의 개념조차도 제대로 잡지 못했고, 특히 자본주의 임금노동 그 관련성에 대한 개념은 더더욱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금노동을 마무리할 나이가 되어가는데 진정한 노동의 의미를 알게 하는 책들이 눈에…
Read More

‘마을’과 ‘동네’

  마을과 동네가 비슷한 개념인 것 같지만 ‘동네’는 내가 살고 있는 주거의 근처라는 공간의 의미가 강하고, 마을은 직업, 종교, 취미를 공유하는 사회 관계망까지를 말하는 가치 지향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마을의 개념이 대도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꾸 언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만큼이나 동네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나이가 되어가니 마을과 동네를 이야기하는…
Read More

작가가 본 아름다운 삶, 조금씩 깨달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삶 이야기

  아름다운 삶이 무엇이냐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강요할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어느 순간 자신이 순수했던 모습을 살피다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도 합니다.작가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거나, 아름다운 삶을 사는 이웃을 살피거나, 나누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반성』 고운기 외 ∣ 더숲 ∣ 2010년 ∣ 255쪽 반성이라고 하면, 과거의 잘못이라는 말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