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 잠시 숨 고르며 내 마음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정신없이 달리느라 아픈지도 몰랐을 그 마음을 찾아서 지친 마음은 달래고 힘들고 외로웠던 마음은 토닥토닥 다독여 새해는 모두 건강한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난히 힘겨웠을 2024년의 끝 달, 고단하고 헛헛한 마음을 포근하게 보듬을…
7월 초,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건 돌고래 투어. 수족관이 아닌 야생에서의 돌고래를 만난다는 설렘과 고래가 과연 나타나 줄까? 하는 걱정이 공존했습니다. 배 위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자니 돌고래들은 제 마음을 들여다보듯이 수면 위로 얼굴을 슬며시 내밀어 주었고, 그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고래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오늘은 자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