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그리고 시 이야기 – 꽃을 찾아 떠나거나 시를 만나거나

  꽃 이름은 항상 어렵습니다. 철쭉과 진달래는 아직도 헷갈립니다. 예전에 야외수업할 때 아이들이 학교 화단에 피어 있는 꽃 이름을 물어보면 대충 얼버무리곤 했습니다. 그때부터 찾아보기 시작해서 꽃을 살피는 공부는 계속되었습니다. 최근 꽃과 시가 만나는 책을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꽃 이야기도 알고 시까지 덤으로 만났으니까요. 함께 꽃도 찾고 시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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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보는 삶, 하나 뿐인 삶을 공감하는 세 권의 시 이야기

  시인이 한평생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삶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일입니다. 척박한 삶일지라도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일. 나이 든다는 것도 시인처럼 그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는 그것들을 정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누군가 읽고 고개 끄덕이고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여기 나이듦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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