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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 그런데 오늘 나를 존중하고 행복하게 해주셨나요?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타인에게 신경을 쓰고, 타인의 행복에 집중합니다. 타인에게 집중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 친구, 직장관계 등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나의 감정을 잘 지켜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3권을…
아직도 학교를 다니는 나는 봄이 되면 아이들과 시를 노래한다. ‘봄은 고양이로다’를 읊조리고 ‘서시’를 보여주고 ‘강변역’을 읽어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를 들여다본다. 시를 탐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하여 한 학기에 세 권의 시집을 읽히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수업을 한 달째 하면서 행복한 봄을 보내는 중이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이웃은 나란히 또는 가까이 있어서 경계가 서로 붙어 있는 관계라고 합니다. 하여 같은 마을이나 공동주택에 있기도 하고 다른 경계에 붙어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힘들게도 합니다. 그건 서로를 받아들이는 관계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동화와 소설 속에서 만나시길 바랍니다. 『불편한 이웃』 유승희 ∣ 책읽는곰 ∣…
지친 하루를 마치고 되돌아오면 늘 우리를 따뜻한 온기로 맞아주는 ‘가족’. 때론 미움과 갈등으로 서로의 짐이 되기도 하지만 함께한 시간과 추억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인생의 시간을 따라가는 가족의 여정 ‘동행’, 엄마에게 딸이 전하는 자연의 선물 ‘마르그리트의 공원’,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빠와 아들의 일상…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모여 있는 달입니다. 기꺼이 멀리 있는 가족을 찾아가서 만나고, 가족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되는 5월을 맞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소설 3권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 276쪽 오랜만에 신간을 발표한 김연수 작가의…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들이 존재감을 뿜뿜 뿜어내고 있다. 이런 날은 통 큰 창 옆, 의자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는 행복함을 누리고 싶다. 더구나 그 창 너머로 봄꽃이 피어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다행히 요사인 그런 도서관과 멋진 서점이 제법 있다. 책과 서점과 도서관의 이야기를 모아보았다. 『히말라야 도서관』 존 우드 ∣…
‘가볍게 무겁게‘ 어쩌면 소개하는 시집과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짧으니까 쉽게 와 닿으니까 가벼울 수도 있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림이 나오니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게 만드니까 무거울 수도 있습니다만. 실은 ’따뜻하게’ 만으로 제목을 달려고 하니까 무언가 부족해서 그렇게 붙였습니다. 특별한 시집 3권으로 따스한 삶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행복』 정끝별 ∣ 이레 ∣…
매년 4월은 과학의 달입니다. 4월이 되면 과학의 달을 기념한 여러 가지 행사가 개최되고,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는 과학에 관련된 책들을 전시하거나 추천합니다. 우리도 4월을 맞아 이번에는 과학책 한 번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매력적인 별과 우주에 대한 학문, 천문학을 다룬 책들을 추천해드립니다. 『우아한 우주: 커다란 우주에 대한 작은 생각』 엘라…
죽은 듯 움츠리고 있던 앙상한 나뭇가지에 연둣잎 새순이 고물고물 움을 틔울 때, “봄이다!”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곤 합니다. 봄은 나뭇가지 끝에서 온다지요? 4월이 되니 울적했던 마음에 연초록 봄물이 차오릅니다. 늘 우리 곁을 묵묵히 지켜주고, 토닥여주고, 넓게 품어주는 나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담아 나무 관련 그림책 4권 소개합니다. 『다 같은…
시간이 많아지는 나이가 되면 호기심도 늘어나면 좋겠다. 일단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채우기 좋지 않은가. 하지만 호기심도 체력과 함께 대부분은 사그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 그런데 나 같은 경우 나이가 들어 더 왕성해진 호기심이 있다. 낯선 문화, 많이 다른 외국의 도시들이 더 궁금하다. 어설픈 여행과 엄청난 인터넷 정보가 한 몫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