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과 그림책 : 어떻게 사는 게 아름다운지 행복한지 마땅한지를 위하여

  일상이 소중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절실해집니다. 계절마다 느끼는 소소한 삶은 우리를 단단하게 합니다. 아침이 오면 오늘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지 살피는 일도 일상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아파하면 함께 마음을 여는 일도 나이 들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구절처럼 소풍 같은 인생입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산책하는 여유를 가지는 그림책입니다. 1. 『차곡차곡』 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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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순간 – 조용하고 따뜻하게 위로를 전해 주는 책들 –

  낙엽이 지는 가을날, 외롭고 쓸쓸한 마음이 더 많이 느껴지시진 않나요?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11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가며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사색에 잠기는 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달에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조용한 위로를 전해주는 에세이집 3권을 골라보았습니다. 틈틈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따뜻한 차 한 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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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그림책

  지친 하루를 마치고 되돌아오면 늘 우리를 따뜻한 온기로 맞아주는 ‘가족’. 때론 미움과 갈등으로 서로의 짐이 되기도 하지만 함께한 시간과 추억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인생의 시간을 따라가는 가족의 여정 ‘동행’, 엄마에게 딸이 전하는 자연의 선물 ‘마르그리트의 공원’,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빠와 아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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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의 이야기

  촉촉한 봄비가 내리더니 갈색 흙 위로 작은 싹이 돋아났습니다. 먼지 낀 잿빛 건물 아래에도, 보도블록 작은 틈새에도, 지난겨울의 칙칙한 흔적을 지우려는 듯 여린 봄 햇살의 조각들이 수채화처럼 온 세상을 물들였습니다. 회갈색 무대 위에서 솟아오른 연둣빛, 노란빛, 분홍빛, 보랏빛, 하얀빛의 봄의 잎들은 마치 폭죽공연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그림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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