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 나를 믿어주는 당신께 권하는 그림책

   언제나 내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자녀들은 훌쩍 자라 둥지를 떠나가고 남편과 아내 머리 위에는 어느새 흰 눈이 내립니다. 때로는 뜻하지 않게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하기도 합니다.‘좀 더 잘해 줄 걸, 사랑한다고 말할걸’, 때늦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바로, 지금,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은 저녁입니다. 온 몸과 마음을 기울여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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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치(音癡)에서 치(癡)는 어리석다라는 뜻이 있다. 소리에 대한 음악적 감각이나 지각이 둔하다는 이유로 음악을 가까이 하지 않은 나에게 이 단어는 딱 어울리는 단어다. 그런 내가 클래식을 제목으로 한 책들을 모아보았다. 갑자기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아니라 ‘하마터면 클래식도 모르고 살 뻔했다’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 주는 의미가 다가와서다. 잘 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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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대가 60+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 5차 우수작 소개

<60+세대가 60+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는 5차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60+책의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심사위원 심사평 60+세대에게 2021년은 더없이 귀한 해였습니다. 시니어독서에 무심했던 대한민국사회에서 ‘60+ 책의 해’ 선언을 했으니 말이지요. 처음엔 이 선언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여러 ‘60+ 독서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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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대가 60+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 5차 결과 발표

  <60+세대가 60+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 5차에는 총 117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총 60편의 선정작, 이 중 6편의 5차 우수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지난 한 해 동안 <60+세대가 60+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 에 참여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60+세대가 60+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 5차 우수작 선정자 (총 6분) (상금 10만원) 이름 핸드폰 뒷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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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호 시인이 전하는 60+독서 이야기

'문인들이 전하는 60+독서 이야기'는 10명의 문인들이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60+독서를 바라본 시리즈입니다. '아름다운 나이다. 예순!아름다운 나이라고 써놓고 조금은 서글프게 읽는다.'   아름다운 나이다. 예순! 곧 그 나이가 된다. 아름다운 나이라고 써놓고 조금은 서글프게 읽는다. 이 슬픔의 근거는 하도 복잡해서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거울을 보는 것이 불편해지는 걸 보면 늙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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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청년 책의 해> 홍보디자인 공모전

<2022년 청년 책의 해> 홍보디자인 공모전- 상징(엠블럼), 표어(슬로건), 포스터 - 신청양식 다운로드(클릭)※ 부문별 1인(팀)당 1건 신청 가능합니다. 청년은 미래의 주역입니다. 청년은 다가올 미래를 고민하는 세대입니다. 청년기는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더 넓은 세계와 관계 맺으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찾아 나서는 시기입니다. 청년은 ‘책’을 통해 삶을 탐구하고 타인과 세계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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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BOOK학교>탐방기④- 책과아이들

본 글은 2021 60+책의해 <작가와 함께하는 행BOOK학교> 프로그램을 취재한 글입니다.<작가와 함께하는 행BOOK학교> 생애사 쓰기 - 책과아이들에서 진행) ‘부산은 여전히 더웠다.’   커다란 대문을 한 번 지나쳤다. 지도에 있어야 할 자리에서 서점 입구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뒤돌았을 때 한 건물을 봤다. 저기에 서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야말로 대문이었다. 너무 넓었기 때문에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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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으로 읽는 삶과 죽음, 조금씩 깨달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삶 이야기

  삶과 죽음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을 나이가 들면 조금씩 알게 됩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 같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곁을 하나둘 떠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죽음을 떠올린다는 것은 삶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너무 늦은 나이에 깨닫기도 합니다. 주인공 내면 깊숙이 파고드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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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보는 삶, 하나 뿐인 삶을 공감하는 세 권의 시 이야기

  시인이 한평생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삶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일입니다. 척박한 삶일지라도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일. 나이 든다는 것도 시인처럼 그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는 그것들을 정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누군가 읽고 고개 끄덕이고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여기 나이듦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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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향기로운 세상을 꿈꾸며

  어느새 2021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연말이 되면 한해가 끝나간다는 아쉬움과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합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힘든 한 해였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긴장과 고단함이 가득한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만큼 따뜻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의 향기가 피어나는 그림책 몇 권을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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